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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방사선사협회,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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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사선사협회,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 승인

'5개 지역대학 연계' 비수도권 방사선사 초음파 교육 및 전문성 강화 기틀 마련

 


[프라임경제]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조영기)가 방사선사의 임상초음파 검사영역을 넓히기 위한 정책으로 비수도권 방사선사를 위한 5개 지역에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 개설을 승인했다.

화면 캡처 2020-10-26 172700.jpg

초음파교육전문 교육센터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산하 중앙연수원에만 있어 그 동안 비수도권 방사선사 회원들의 교육 참여가 쉽지 않았다. 

이에 협회 산하 중앙연수원(원장 노지숙)에서는 5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초음파분야 지방연수원을 설립해 △상복부초음파 △심장초음파 △근골격계초음파 등 모든 분야의 초음파 강좌를 상시적으로 개설함으로써 전국 방사선사 회원들의 전문초음파사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른 상복부 초음파검사의 의료보험적용이 시행되면서 초음파검사의 주체가 의사와 방사선사로 확정됐으며, 2021년까지 초음파검사의 전면적 건강보험 정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 승인으로 비수도권 방사선사들에게도 교육의 기회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방사선사협회는 1999년 중앙연수원을 개원해 20여 년 간 전문화된 방사선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분야별 연수과정을 개설해 회원들의 교육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대학은 △김천대학교(이보우 교수) △대구보건대학교(권덕문 교수) △동신대학교(한재복 교수) △마산대학교(구재흥 교수) △전주대학교(최지원 교수)로 전문교육을 위한 실습장비 및 실습실과 전문강사를 두루 갖추어 최종 승인됐다.

지방연수원 개설과 운영에 관한 주요 협약내용은 △지방연수원 활성화를 위한 인적 교류 △초음파전문화교육 대학원 과정 개설을 통한 자질향상 △연수원 심화교육과정 수료자 전문방사선사 시험 응시자격 부여 △협력대학 장학금 지원 △연수원 심화교육과정 및 전공심화과정 수료자 취업연계 활동 △지방연수원 교육과정 및 운영비용 협의 △대학은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하고, 장비 및 시설의 현대화에 적극 노력 △기타 지방연수원 발전에 필요한 사항 으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 승인 소식을 접한 방사선사 회원들은 "그동안 시간적, 경제적 비용에 따른 문제로 교육 참여가 쉽지 않았지만, 지방연수원이 개설되어 초음파 업무영역에 있어 전문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라임경제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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